[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나친 폭염에 에어컨 판매업체 대유위니아가 장 중 급등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 기준 대유위니아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12.67% 폭등한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프라우드 냉장고, 에어컨, 에어워셔, 제습기 등 종합가전업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9.2도로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치솟아 지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자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유위니아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03억9085만원, 영업손실은 224억9433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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