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여, 상반된 가치관 갖지말라
젊은이들이여, 상반된 가치관 갖지말라
  • hufsbook 시민기자
  • 승인 2011.03.05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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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윤석철 교수의 삶의 방법론, 성공론을 이야기한 책 <삶의 정도>(위즈덤하우스,2011)가 최근 발간되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삶의 성공과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삶의 방법론, 태도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여러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들을 소개하며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 서문에서 지은이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첫 마디는 복잡함을 떠나 간결함을 추구하라는 부탁”을 합니다. 또 우리 삶은 수단매체와 목적함수라는 2가지로 분석가능한데, 올바른 적절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만 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적 방법론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단매체의 한계가 인간의 한계를 결정하며, 가장 기본적인 수단매체가 언어이므로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인용합니다.

또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탐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예를 들면,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는 지도자의 자리에 오를 사람은 부정한 돈을 욕심 내지 말아야 한다. 현대 사회의 가치관 혼란은 상반되는 가치 모두를 가지려는 인간의 무모함에 그 근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상반된 가치(가령 물욕과 명예)중 한쪽 편을 포기하지 않고 아까워하다가는 비극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저자는 20세기의 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추구해온 이익 최대화 목적함수는 사회적 폐해가 너무 크고,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목적함수로 ‘생존부등식’을 제시하는데 이는 ‘너 살고 나 살기’식 주고받음의 삶이라 설명합니다.

마지막장에서 저자는 삶의 정도를 명확히 말하는데, 바로 내일을 위한 목적함수를 정립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매체를 준비하고 축적하는 일은 인간 삶의 숙명인 동시에 정도라고 말합니다. 그리한 과정을 우회축적이란 말로 설명합니다.

혼란스런 사회 속에서 자칫 가치관과 방향상실감을 겪을 위험이 많은 사회속 젊은이들에게 윤석철 교수의 명확하고 방향이 보이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충고와 조언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장재용 hufsbook@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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