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첫 여성 임원 발탁...김영규 대표 "여성 인력 중용해야"
IBK투자증권, 첫 여성 임원 발탁...김영규 대표 "여성 인력 중용해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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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가 여성 인력 중용을 강조,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사진=ibk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ibk투자증권 김영규 대표가 여성 인력 중용을 강조하면서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12일 IBK투자증권은 회사 창립 이래 첫 여성 임원인 최미혜 구조화사업부문 이사를 부동산금융2본부장에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 이사는 과거에 부동산 금융 부문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업무 성과가 좋아 팀장 이후 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에 본부장으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IBK투자증권은 김영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여성 인력 중용에 힘쓰고 있다. 때문에 연초부터 여성 인력이 많이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에도 IBK투자증권은 다수의 여성 팀장도 기용했다. 연수팀‧상품마케팅팀‧고객자산운용팀‧재산신탁팀 등 주요 부서에 여성팀장을 임명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통 출신인 김영규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역별 영업본부제를 도입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됐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해 중기 특화 증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IBK투자증권은 지점이 기업 고객에 대한 투자은행(IB)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경인·부산·남부영업본부 등 지역별 영업본부제를 도입하고 지점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본사 영업부문에서는 IB부문은 전통적인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 업무에 집중하고, 구조화사업부문을 신설해 구조화와 부동산금융 업무를 맡게 하는 등 기능별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WM사업부문과 WS사업부문은 신설 자산관리사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중소형주 발굴과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리서치본부엔 중소기업분석부를 신설했다. 또 경영전략본부에 시너지추진실을 만들어 중소기업 위상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 등 대내외 시너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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