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벚꽃분양’ 활짝...전국 3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내달 ‘벚꽃분양’ 활짝...전국 3만5000여가구 쏟아진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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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965가구로 서울 서초 재건축, 마포 재개발 등 주요 단지의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사진=부동산인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3만5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에서 총 3만48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은 전체 분양물량의 60.1%에 해당하는 2만965가구다.

내달 특별공급 접수 방식을 '현장 접수'에서 '인터넷 접수'로 변경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 작업이 1주 가량 진행돼 이 기간 청약 접수가 중단된다. 이 때문에 다음 달 분양 일정이 중후반에 몰릴 것으로 본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6월에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분양 물량은 5월 중순까지 상반기 물량이 대부분 나온 뒤 지방선거가 끝난 6월 중하순에 상반기 막바지 물량이 나올 것 같다"며 "상반기 분양시장은 4~5월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수도권 신도시 등에 분양이 예정돼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317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238㎡로 중소형부터 대형 평수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총 1694가구 규모의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39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 39~114㎡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을 공급하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로 이뤄졌다.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총 548가구 규모로 짓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문화동 옛 동남구청부지에 총 451가구 규모로 짓는 '힐스테이트 천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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