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수 베트남 증권사, KB SV로 새롭게 출범
KB증권 인수 베트남 증권사, KB SV로 새롭게 출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1.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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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이 인수한 베트남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이 'KB SV'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진=KB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B증권이 인수한 베트남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이 'KB Securities Vietnam'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30일 KB증권은 베트남 자회사 KB SV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기업금융(IB)과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지닌 마리타임증권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마리타임증권의 지난해 기준 자산은 약 330억원, 매출은 약 64억원이다.

KB증권은 "KB증권 강점인 IB와 자산관리(WM), 정보기술(IT) 사업 역량과 KB SV의 브로커리지 부문을 합쳐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으로 KB SV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을 세운 한국 기업을 위해 인수·합병(M&A) 자문, 자금조달 주선, 신사업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KBSV 사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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