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난징대학살, "일본 분담금 지급 중단 검토는 유네스코 등재 항의?" 관심 급부상
'핫이슈' 난징대학살, "일본 분담금 지급 중단 검토는 유네스코 등재 항의?" 관심 급부상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2.13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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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난징대학살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13일 난징대학살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난징대학살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일본의 항의가 재조명된 것.

지난 2015년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난징대학살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발해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 중단을 검토하겠다는 일본에 위협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은 "난징대학살은 2차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범죄행위로 국제 사회가 공인하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일본이 유네스코 경비를 줄이겠다고 위협할 수는 있어도 역사의 오점을 없앨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네스코에 대한 위협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해 화제가 됐다.

이는 2015년 10월 10일 난징대학살이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등재되면서 일본이 항의 차원에서 반발한 것.

일본 안에서도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 중단을 거론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규모는 전체 분담금의 11%정도에 해당되기에 논란이 커진 것.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 2015년 10월 9일 중국이 신청한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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