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사건, 여의도-의정부 사건도 재조명
대림역 사건, 여의도-의정부 사건도 재조명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2.1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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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대림역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림역 사건 이어 과거 여의도와 의정부에서 발생한 칼부림 묻지마 범죄 사건이 재조명 됐다.

여의도 칼부림은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전 직장동료와 행인 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피의자는  같이 근무했던 직장동료에게 섭섭한 게 있어 준비한 과도로 두 사람을 찌른 뒤 나머지 두 사람에게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원한관계와는 무관한 행인에게까지 '묻지마 범죄식'으로 흉기 난동을 부려 퇴근길 시민을 경악하게 했다. 

같은 해 의정부에서도 피의자가 시비가 붙은 일행과 전동차 승객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피의자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시비가 붙은 A(18)군 등 2명의 몸을 밀치고 공업용 커터칼을 휘둘러 어깨 부위 등을 다치게 했고 또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 6명을 다치게 했다. 

특히 피의자는 목수일 등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유씨는 인명을 해칠 수 있는 공업용 커터칼 2개를 늘 휴대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9번 출구 근처에서 중국동포 A 씨(26)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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