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윤세아, 주당들도 놀란 애주가 면모 재조명
'아는형님' 윤세아, 주당들도 놀란 애주가 면모 재조명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2.10 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한 윤세아의 소주 사랑이 새삼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아는형님' '윤세아'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윤세아의 주당 면모가 눈길을 끈다. 윤세아는 지난해 4월 13일 tvN '수요미식회' 소주안주 편에 출연했다.

이날 토크에 앞서 MC 신동엽은 윤세아를 "독보적인 주당"으로 소개했다. 윤세아는 다소 민망한 듯 웃으며 "주당 이미지 버리기 아까운데 버리고 싶다"고 말해 활약을 예고했다.

윤세아는 돼지껍데기 예찬부터 시작했다. 윤세아는 "돼지껍데기 겉을 바짝 구우면 겉만 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하다. 과자 같아서 들고 다니며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소주가 공격하는 날이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탕 종류를 먹을 때 소주가 땡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번데기탕, 알탕, 해물탕, 도가니탕 등 안주를 줄줄이 언급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윤세아는 차비를 아껴 소주를 먹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돈이 없을 때 안주는 무조건 어묵탕이었다. 어묵탕 하나를 시켜서 간장과 고춧가루를 뿌려 안주발을 못 세우게 했다"고 고백했다.

윤세아의 애주 토크는 '실온 소주'를 언급할 때 정점을 이뤘다. 그는 "소주를 차갑게 먹는 것보다 실온에 있었던 소주를 마시는 것이 더 좋다. 그래야 소주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숙취도 덜 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그는 "소주에 청양고추를 넣기도 한다"며 "썰어서 두 주먹 정도 넣으면 떴다가 가라앉으면서 매웃 맛은 없어지고 소주의 맛을 북돋아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세아는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아는형님' 멤버들 쥐락펴락하는 활약을 펼쳤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