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분신, 3도화상으로 사망..'입주민들 갑질 폭언'으로 결국 분신
아파트 경비원 분신, 3도화상으로 사망..'입주민들 갑질 폭언'으로 결국 분신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1.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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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3도화상' 방화범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경비원 분신 사건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경비원 분신 사건은 경비원 이모씨가 입주민의 비인격적 대우에 2014년 11월7일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한 달 뒤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둔 사건이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모님과 경비원' 편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이 모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집중조명됐다. 이 모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은 구했지만 3도 화상을 입은 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결국 사망했다.동료 경비원들은 이 씨가 분신을 한 이유로 한 사모님을 지목했다. 동료 경비원들은 "평소 사모님이 폭언을 하고 5층에서 떡을 던지며 먹으라고 하는 등 경비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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