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및 국민은행, 포항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신한 및 국민은행, 포항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16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은행권이 경북 포항지역 지진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사진=신한 및 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은행권이 경북 포항 지진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16일 신한은행은 지진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원, 개인 3000만원 이내에서 모두 5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진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한다. 만기 연장시 최고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 역시 이날(16일)부터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 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하며,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