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기술.. 처음 이책의 제목을 접하고 난... 잠깐 생각에 잠겼다. 아직 미혼이고 애인도 없어서 그런지 책을 읽기전 마음속에 나도모르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었다. 사랑받는 기술? 오홋 나한테 딱 맞는 책이구나. 열심히 읽어 볼까?... 그러나 나의 조금은 편견에 잡힌 기대는 금방 사라졌다. 물론 이 책을 전적으로 남녀 관계에 적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앙한 직위에 있게된다. 따라서 사람은 살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다른사람과 어떻게 지내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책은 그렇게 평생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타인에게 어떻게 인정받고 모든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이 되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충고한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애교력이라는 말로 정의한다. 애교력... 애교를 부리는 힘? 그렿게만 생각하면 이 책의 본질을 잘 못 이해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애교력은 물론 애교를 통해 발산할 수도 있지만, 그것과는 다른 다른 바람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그런 배려력이라 난 정의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3주간만 연습을 통해 애교력을 훈련하라고 말한다. 그처럼 훈련을 통해 사람이 변할 수 있고 또 누구에게나 끌리는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3주... 긴 기간은 아닌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훈련하고 연습하면서 천성으로만 타고나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애교력을 길러 누구에게나 끌리는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