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메시가 바르셀로나 입단이 무산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동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대표팀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21일(현지시간) “선수들의 호환성을 결정하는 것은 지도자의 몫”이라면서 “리오넬 메시와 파울로 디발라가 함께 경기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파울로 디발라는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마지막 2경기에 결장한 후 “나와 리오넬 메시의 스타일은 너무 비슷하다”라면서 “우리가 같이 뛰는 것은 국가대표팀 차원에서 비생산적”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월드컵 본선은 다를 것”이라면서 예선과 다른 뉘앙스의 발언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의 프로축구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유벤투스가 4월 13일 2021-22시즌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 여전히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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