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5억달러 규모 글로벌 선순위 채권 성공적 발행
NH농협은행, 5억달러 규모 글로벌 선순위 채권 성공적 발행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7.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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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5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 (사진출처=NH농협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NH농협은행이 안정적인 외화유동성을 확보했다.

NH농협은행이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은 하반기에 첫 발행된 한국물로,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금리보다 0.15%포인트 낮은 2.875%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84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가 모집됐다.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8%, 유럽 15%, 미국 17% 등이고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47%, 은행 37%, 보험사 및 기타 16%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빅배스 이후 경영성과가 대폭 개선되어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한의 ICBM 실험 등으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모집해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하였으며 하반기 당행 만기도래 채권에 대한 선조달을 완료해 안정적인 외화유동성 관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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