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하차 전원책 "최순실 국정농단 내 책에 이미 예언"
'썰전' 하차 전원책 "최순실 국정농단 내 책에 이미 예언"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6.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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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썰전'의 하차 소식을 전한 전원책 변호사가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예언한 자신의 책자랑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JTBC 제공)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썰전' '전원책'이 올랐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JTBC 이슈토크리뷰쇼 '썰전'에서 하차해 TV조선에 기자로 입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원책 변호사의 자기책 자랑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15일 방송된 '썰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결과 이후 깊어지고 있는 새누리당의 분열 사태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원래 그런 분이냐, 아니면 대통령이 되고 바뀐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원책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전 펴낸 자신의 책을 거론하며, "그 책 380페이지에 오늘의 사태를 다 적어놨었다"라고 일찍부터 빛났던 자신의 예지력을 자화자찬했다. 

이어서 전원책은 자신이 2016년 상반기 출간한 책에 '통치자와 사적 인연' '공적 이익을 사적 이익으로' '국가의 의사결정 구조에 개입' 등이 적혀있다고 밝혀 현장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개편을 마친 7월 3일 TV조선 메인 뉴스의 앵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JTBC 측은 전원책의 하차 시기와 후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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