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유시민, 과거 방송에서 "누군 장관 안해봤나!" 분노한 이유는?
'알쓸신잡' 유시민, 과거 방송에서 "누군 장관 안해봤나!" 분노한 이유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6.03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알쓸신잡'에 출연 중인 유시민 작가가 방송에서 분노했던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JTBC 제공)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알쓸신잡'이 올랐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알쓸신잡'은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의 지식 대방출 향연을 담은 방송으로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 예능이다. 이와 관련해 '알쓸신잡'의 패널인 유시민을 분노하게 한 이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은 지난해 7월 14일에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사드의 필요성,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 등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였다.  유시민은 "사드가 발표되자마자 중국에 진출한 우리 회사들의 주가가 바로 폭락했다"며,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옛날 같지 않다고 언론이 보도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우리와 미국처럼 완전 '혈맹'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유시민은 "(국제정세의)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하는데, 외교부 장관은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사드 발표 날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느냐"고 말했다. 전원책도 "본인은 '양복이 찢어졌는데 휴일에도 일정이 있어 잠깐 수선하러 갔다'고 한다. 무슨 코미디냐"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은 "누군 장관 안 해봤나!"라고 호통 치며, "군대 같으면 탈영이다"라고 비유해 녹화장을 긴장케 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가 출연하는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