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소설가 복거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일 '복거일'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부상하면서, 복거일의 작품 '비명을 찾아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
'비명을 찾아서-경성, 쇼우와62년'(이하 비명을 찾아서)는 1987년 복거일의 데뷔작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출판계에 큰 충격을 던진 작품이다.
'비명을 찾아서'는 대체역사(alternative history)라는 낯선 유형의 소설로서 1980년대까지 조선이 식민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가상하여 작품을 풀어나가고 있다.
복거일은 '비명을 찾아서'를 통해 신춘문예나 문예지의 추천을 통해 등단하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단행본 출판을 통해 등단한 인물이다.
누리꾼들은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원작이 이 작품이었구나", "일본이 지배하는 1980년대라니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발상이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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