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7%(21.57포인트) 오른 2241.24로 장을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64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지난 1일까지 총 9376억원을 산 외국인은 이달 4일까지 총 1조3036억원을 사들였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실적발표를 한 기업의 영업이익과 미발표 기업의 실적 전망치를 합한 영업이익은 44조원에 달했다. 이는 3개월 전 대비 7.87%, 한 달 전 대비 6.09% 높은 수치다.
이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들의 수출 호조, 대선 기대감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보이는 것이다.
아울러 코스피의 PER는 9.12배에 불과해 여전히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PER는 지난 3월 기준 9.84배로, 미국(18.63), 인도(20.73)의 절반 수준이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