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바른정당, 얼마나 절박했으면 랩배틀 대회까지" 발언 재조명(썰전)
유시민, "바른정당, 얼마나 절박했으면 랩배틀 대회까지" 발언 재조명(썰전)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5.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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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바른정당 소속의원 14명이 자유한국당에 합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바른정당의 랩배틀 대회에 대한 생각을 밝힌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얼마 전 화제를 모은 바른정당의 랩배틀 대회 개최와 관련한 얘기를 나눴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건 유 판서가 할 말이 있겠는데?"라며 넌지시 발언권을 넘겼다.

유 작가는 "제가 뭐 할 말이 있겠어요"라면서도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겠나. 지지율도 안 오르고 그만큼 절박하다는 거다.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어 "이게 원조는 1997년 대선 때 2번 낙선하고 삼수에 도전하던 김대중 후보가 DJ DOC와 함께 한 것이었다"고 말했고, 전 변호사는 "바른정당의 큰 문제는 지지도가 낮다는 거다. 정당 이름도 보수 정체성을 밝혀야 했다. 자기의 약점을 드러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월 28일 대선 후보 개표가 진행되던 시간에 바른정당의 랩배틀 대회 '쇼 미 더 바른정당' 입상자들이 랩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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