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청년 주택 금융지원 나선다...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약
국민은행 청년 주택 금융지원 나선다...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협약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4.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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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사진=국민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국민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주택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규 국민은행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주거비를 감당하기 힘든 2030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 임대주택건설과 임대주택 매입에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 업무협약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지원 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청년세대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리츠사업과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으로 청년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건설 및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설계∙시공 등 건설기간 사업관리와 준공 후 임대주택 위탁관리를 수행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보증료를 인하하고 총사업비의 70% 범위까지 보증범위를 확대해 대출기관인 국민은행의 청년주택에 대한 대출참여를 우회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인 최저 연3.15% 고정금리로 제공한다. 또한 전문금융기관의 축적된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주택사업 정책목적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청년계층의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세 기관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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