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해외 핀테크 육성 시작… ‘신한퓨처스을 베트남' 출범
신한금융그룹, 해외 핀테크 육성 시작… ‘신한퓨처스을 베트남' 출범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3.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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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민 신한 베트남은행 법인장(왼쪽에서 세번째),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및 현지 핀테크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핀테크 협업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베트남에서도 실시하며 해외 핀테크 육성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현지 기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협업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

신한금융지주는 현지 시장 조사, 협력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약 1년 전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이번 선발에는 30여개의 현지 핀테크 기업들이 응모했으며 최종 5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신한이 가진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한 입주 사무공간 등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창업 지원 단체, 현지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멘토그룹으로 참여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2월에 진행된 랩 오픈행사에서는 블록체인 석학으로 불리는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교수가 베트남을 전격 방문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의 프로그램의 취지를 들은 안토노풀로스 교수가 강의를 자원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의 오픈을 계기로 현지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신한베트남은 핀테크 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냄으로써 글로벌에서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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