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90으로 전월보다 11.2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5개월만에 반등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항목별로 ▲내수전망 78.2→89.8 ▲수출전망 85.0→91.6 ▲영업이익전망 76.1→85.7 ▲자금 사정 전망 77.9→81.6 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나 고용수준 전망만 96.2→95.0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 74.1→96.6 ▲비금속 광물제품 78.3→98.6 ▲목재 및 나무제품 70.8→89.6 ▲전기장비 83.1→83.3 등 22개 전 업종에서 상승했다. 전체 제조업이 전월대비 10.5P 상승한 90.8를 기록했다.
비제조업도 11.7P 상승한 89.4로 ▲건설업 75.1→89.5 ▲부동산업 및 임대업 74.3→89.3 ▲숙박 및 음식점업 65.7→83.8 ▲교육서비스업 78.8→81.8 등 11개 전 업종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설업이 전월 대비 14.4P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건설업 비수기가 끝나고 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를 맞아 기업들이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직전까지 업황전망 건강도 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기저효과도 이번에 지수가 상승한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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