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몸집 불렸다... '카밤' 인수 '트랜스포머' 모바일 게임 출시
넷마블, 몸집 불렸다... '카밤' 인수 '트랜스포머' 모바일 게임 출시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2.2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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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Kabam) 인수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Kabam)을 인수하고 카밤의 지적재산권(IP)인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Kabam) 인수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밤 게임즈’란 새 법인명으로 넷마블의 100% 소유 자회사로 편입됐다.

넷마블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내 고객 서비스팀, 카밤 샌프란시스코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팀의 일부를 인수해 현지 이용자 지원까지 차질 없이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더욱 화려한 이력을 갖게 된다. 카밤의 대표적인 IP인 ‘트랜스포머’를 활용한 모바일 RPG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도 2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북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꾸준히 진입하며 미화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MARVEL 올스타 배틀’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유명 IP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넷마블의 서구권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밤게임즈의 CEO 팀 필즈는 “트랜스포머 게임 출시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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