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 2년 연임 확실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2년 연임 확실시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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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년 더 수장으로 KEB하나은행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함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3월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3월까지다.

함 행장이 2015년 9월 통합 KEB하나은행 초대 행장으로 취임해 임기가 1년 6개월로 짧은데다 경영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함 행장은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통합은행의 초대 은행장이다. 작년 6월 초 두 은행 간 전산통합을 완료하고 그해 9월 양사 노조 통합을 이끌어내는 등 하나-외환은행간 물리적 통합에 이은 화학적 결합까지 완수했다.

함 행장의 리더십 덕에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1조3872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수직상승했다.

한편,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1년 연임이 유력하다.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카드 순이익은 2015년101억원에서 지난해 756억원으로 오르며 6.4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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