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기생 적선아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하은이 남다른 한복자태를 뽐내며 팬들의 감탄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정식으로 데뷔한 김하은은 그동안 드라마 '한성별곡' '2008 전설의 고향' '무신' '추노' '앙심정' '장옥정, 사랑에 살다'을 비롯해 '역적' 까지 많은 사극에서 고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특히 김하은은 주연을 맡은 '한성별곡'에서 순수하지만 역적으로 몰린 집안 때문에 양반가 여식에서 하루아침에 관노비 신세가 된 이나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울음을 선사했다. 순식간에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의 절절한 애절함을 잘 표현했으며, 추노에서는 대길을 대놓고 짝사랑하는 여사당패 설화 역으로 극찬을 받았다.
또한 김하은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남편 숙종(유아인 분)을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할 길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순수한 인경왕후 역을 맡았고, 역적에서는 장안 최고의 기생 적선아 역을 맡아 극 중 아모개(김상중 분)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히든카드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한 모금의 사이다와 같은 시원스러움을 선사했다.
한편, 김하은이 맡은 적선아는 비록 관기이지만, 아모개를 돕게 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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