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맞춤형 노후대비 위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개시
금감원, 맞춤형 노후대비 위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개시
  • 박소현 기자
  • 승인 2017.02.0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감원에서 개별 상황에 맞춰 연금저축을 추천해주는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박소현 기자] 고객에게 맞춤형 연금저축 상품을 추천해주고, 노후대비 재무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생겼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한 이번 서비스는 ‘노후재무진단’, ‘맞춤형 연금저축 추천’, ‘전문가의 재무상담’이 제공된다.

‘노후재무진단’에서는 출생‧퇴직년월 등의 기본 정보와 연금수령 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을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는 필요 노후자금을 산정할 때 향후 노후생활비,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변수를 본인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맞춤형 연금저축 추천’은 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연금저축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금융회사에서 판매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원금손실 부담 여부, 기여금 납부방법, 연금수령 방법, 수수료체계 등에 대한 선호를 조사해 개별 성향에 적합한 상품유형을 표시하는 형식이다.

재무진단 및 상품조회 결과는 금감원 온·오프라인 재무상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이는 금감원에 제공중인 금융자문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전문가에게 무료로 개별 재무상담이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http://fine.fss.or.kr)’의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메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