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강봉균 전 장관, 정운찬 "한국 경제를 위해 진력하신 대표적인 전문가" 애도 주목
'별세' 강봉균 전 장관, 정운찬 "한국 경제를 위해 진력하신 대표적인 전문가" 애도 주목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02.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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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운찬 페이스북 캡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향년 74세로 생을 마감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강봉균’이 급부상한 가운데 각계 인사들의 애도 열기에 확산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라북도 군산 출신인 강봉규 전 장관은 1943년 8월 13일에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제17대 경제기획원 차관보, 제6대 노동부 차관, 제24대 경제기획원 차관, 제3대 정보통신부 장관, 제7대 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중도통합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정치권 핫이슈로 주목 받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강봉균 전 장관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운찬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강봉균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한국 경제의 구조조정을 위해 진력하셨고, 커다란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경제전문가셨습니다”라며, “좀 더 살아계셔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데 도움을 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올려 눈길을 끈다.

한편, 강봉균 전 장관은 김대중(DJ)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정통 경제 관료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999년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위기를 극복한 사령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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