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시즌 9호 골 이어 동점 골...훈훈한 미담 '재조명'
손흥민,시즌 9호 골 이어 동점 골...훈훈한 미담 '재조명'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01.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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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시즌 9호골이자 리그 7호골을 터뜨린 가운데, 그의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한국인 2세 알리 김을 도와달라"라며 "알리가 생명을 구하려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한다.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만성육아종성질병(CGD)을 앓고 있는 알리의 소식을 들었고,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알리 도우미로 나섰다. 알리가 생명을 건지기 위해선 건강한 사람의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한다. 골수를 이식받으려면 기증인과 환자의 유전자가 기준치 이상 일치해야 한다.

더군다나 영국 내엔 한인이 턱없이 부족해 유전자가 기준치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이에 알리 측은 현재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축구선수인 손흥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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