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생명, 배당 기대감 주가 15% 상승 여력"
대신증권 "삼성생명, 배당 기대감 주가 15% 상승 여력"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05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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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가 15%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생명이 배당 기대감으로 주가가 1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분기 배당 결정으로, 삼성생명이 올해 2분기 이후 분기당 744억원의 배당금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또 삼성생명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배당금 수익과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승건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해율은 보험금지급액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이어 "2015년 1조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보유계약가치(VIF)가 작년에 2조5000억원 수준으로 회복하고 위험보험료 이익 증가로 역마진 부담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마진이란 가격에 차이가 있을 경우 가격 차이가 이론적으로 온당한 상황이라면 순마진, 그 반대 상태를 역마진이라고 한다.

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전날 마감기준보다 15% 오른 1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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