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루머 충격... "충청도는 풍미가 있고, 서울은 깍쟁이다" 발언 화제
'송해' 루머 충격... "충청도는 풍미가 있고, 서울은 깍쟁이다" 발언 화제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2.3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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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국민 MC' 송해가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송해의 사망설이 거짓 루머로 알려지며 큰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화려했던 과거 이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宋福熙)로, 올해 90세를 맞이한 대한민국 방송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송해의 본관은 여산이며, 1927년 4월 27일에 황해남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1949년 국립음악학원의 졸업 발표회에서 노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1950년 6월 25일 24세에 한국 전쟁으로 인해 월남하여 군에서 통신병으로 일했으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의 통신문을 모스부호로 전송을 담당했다.

특히 송해는 1955년 29세의 나이로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했으며, 37세 때인 1963년 영화 <YMS 504의 수병>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했다.

더욱이 다양한 예능을 가져야 하는 악극단의 특징 덕분에 여러 무대 및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1988년 5월부터 한국방송 <전국노래자랑>을 28년 동안 진행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송해는 과거 방송에서 지역별 특성에 대해 언급하며 "영호남은 어쨌든 화끈하고, 충청도는 풍미가 있다. 강원도는 가만히 계산을 했다가 터트리는 심사가 있고, 경기도나 서울은 깍쟁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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