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샤페코엔시... 여객기 참사로 '코파 수다메리카나' 관심 증폭
'충격' 샤페코엔시... 여객기 참사로 '코파 수다메리카나' 관심 증폭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1.29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브라질 여객기의 추락 참사가 전세계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샤페코엔시’ 축구팀 등 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부근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락한 여객기는 볼리비아에서 출발해 콜롬비아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라우니온 지역에서 언덕과 충돌한 것으로 보도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여객기에 탑승한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30일 열리는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코파 수다메리카(Copa Sudamericana)는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CONMEBOL)에서 주관하며, 남아메리카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유서 깊은 축구 대회다.

더욱이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팀은 2008년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스루가은행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2003년부터 대회 스폰서인 닛산 자동차의 이름을 붙여 코파 닛산 수다메리카나(Copa Nissan Sudamericana)라고 불리고 있다.

코파 수다메리카나는 결승전을 포함에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회 참가팀을 결정하는 방식은 각국 축구협회 기준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출전팀의 수는 각 리그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한편, '2015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우승팀은 1941년에 창단된 콜롬비아의 ‘펜디엔테 산타페’가 차지했으며, 수도 보고타를 연고지로 하는 명문 축구팀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