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세븐틴 이어 신화·젝스키스·빅뱅까지…연말 신·구 男그룹 총출동 ‘예고’
B1A4·세븐틴 이어 신화·젝스키스·빅뱅까지…연말 신·구 男그룹 총출동 ‘예고’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1.2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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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1A4-WM/세븐틴-플레디스/빅뱅.젝스키스-YG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가요계가 신구 보이그룹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보이그룹이 대거 출동한다. 특히 레전드라 불리는 두 팀과 떠오르는 대세 보이그룹 두팀이 비슷한 시기 함께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끈다.

먼저 가장 먼저 컴백 소식을 전한 건 B1A4다. ‘프로듀스101’의 히트곡 중 하나인 ‘벚꽃이 지면’과 아이오아이(I.O.I) 곡들을 직접 작곡하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활약한 진영을 비롯해 보컬 경연 프로그램에서 가창력을 과시한 산들, 그리고 바로, 신우, 공찬 등이 속한 전천후 그룹 B1A4가 오는 28일 자정 정규 3집 ‘Good Timing’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Sweet Girl'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것으로, 정규 음반으로는 지난 2014년 1월 발매했던 정규 2집 'Who Am I'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 모두 애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공개된 ‘굿 타이밍’ 흑백 단체 티저 속에는 B1A4 멤버들이 숲속을 배경으로 각자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오묘한 듯 알 수 없는 서로 다른 시선 처리로 몽환적이면서도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B1A4의 뒤를 이어 29일에는 수많은 신인 아이돌이 롤모델로 꼽고 있는 19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가 정규 13집 'SHINHWA 13 UNCHANGING PART 1 – ORANGE’을 발표한다. 이번 정규 13집은 신화가 지난해 상표권을 찾은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신화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2016 2016 SHINHWA LIVE – UNCHANGING’ 콘서트에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것임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신흥 대세 세븐틴이 신화의 뒤를 이어 컴백한다. 데뷔 1년 반 만에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은 오는 12월 5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GOING SEVENTEEN'을 발표하고 컴백을 알린다.

데뷔곡 ‘아낀다’를 시작으로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세븐틴은 이번에도 그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지난 1일 힙합팀 'Check-In’ 믹스테잎 뮤직비디오와 11일 개인 흑백 이미지에 이어 21일 에스쿱스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한 달여 전부터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끝판왕 두 팀이 12월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의 축제를 예고했다. 바로 20년차 레전드 아이돌 젝스키스와 국내 최고 그룹이라 불리는 빅뱅이 그 주인공이다. 두 팀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와 빅뱅 모두 12월에는 컴백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두 팀 중 컴백에 대한 윤곽을 드러난 팀은 젝스키스다.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도 마쳤으며, 최근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출연도 확정한 것이 알려져 사실상 12월 초 컴백이 확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6년의 마지막은 빅뱅이 장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맏형 탑이 의무경찰에 합격하며 내년 초 입대가 가시화된 상황이고, 빅뱅이 2017년 1월 7,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빅뱅 10 더 콘서트 0.TO.10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는 만큼 연말 컴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빅뱅의 이번 앨범은 팬들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려온 정규 앨범인 정규 3집 ‘MADE FULL ALBUM’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M.A.D.E'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앨범이자, 탑의 입대 전 발표하는 마지막 완전체 앨범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빅뱅은 그간 싱글과 미니음반, 솔로와 유닛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신곡을 발표했지만 정규 앨범은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 이후 처음이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이 이번 정규 앨범에서 '메이드'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데뷔 10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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