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편에 선 오바마, FBI 재수사 결정 비판..."나는 그녀를 신뢰한다"
힐러리 편에 선 오바마, FBI 재수사 결정 비판..."나는 그녀를 신뢰한다"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6.11.0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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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FBI의 ‘힐러리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결정을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FBI 수사에 개입하지 않고 싶다"면서도 "수사에는 규정이 있다. 수사는 암시와 불충분한 정보, 누설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FBI가 지난번 철저히 조사하고 내린 결론은, 그리고 법무부와 반복된 의회 조사의 결론은 클린턴이 일부 실수를 했지만 기소할만한 것은 없었다"며 "나는 그녀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FBI는 지난주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용한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과 관련된 새로운 이메일을 발견해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 같은 이메일이 존재한다는 점 이외에 이메일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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