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결제수단은 페이팔로 조사됐다. 삼성페이 이용자는 100명 중 5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안업체인 탈레스가 웨이크필드와 함께 미국인들의 디지털 결제 방법과 거래 안전성 인식을 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디지털 결제 수단은 페이팔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51%가 사용하고 있었다.
이어 애플 페이(Apple Pay) (11%), 구글 월렛(Google Wallet) (7%),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 (6%), 체이스 페이(Chase Pay) (6%) 순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삼성 페이(Samsung Pay)는 5%에 그쳤다.
응답자 88%는 데이터 침해 사고로 피해를 입게 되면 디지털 결제를 중단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어나면 디지털 결제를 중단할 데이터 침해 사고를 복수로 선택케 한 결과 '디지털 결제 수단과 연결된 은행 계좌에서 돈이 도난당할 경우'가 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응답자의 68%는 '디지털 결제 수단과 연결된 신용 카드 계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요금이 청구될 경우'를 선택했다. '사용자 이름과 암호가 유출될 경우'(59%), '스팸 메일이 증가할 경우'(30%) 디지털 결제 이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몇 해 간 디지털 결제 서비스는 빠르고, 쉽고, 편리하게 발전해왔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0%가 지금 디지털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는 베이비 붐 세대(50%)에 비해 1980년 초반부터 2000년 초반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74%)의 이용률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