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하차 後 위기…오늘(8일) 임수향이 '돌파구'
‘불어라 미풍아’, 오지은 하차 後 위기…오늘(8일) 임수향이 '돌파구'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6.10.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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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포스터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오지은의 하차로 위기를 맞았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측은 지난 4일 오전 오지은의 하차에 대해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지만 8주 이상의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오지은 소속사 역시 "배우의 강한 의지로 병원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을 강행했지만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극에서 오지은은 이제 막 전개의 중심에 서서 극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악녀 박신애 역으로 완벽 분해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던 중이라 그의 하차 소식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그는 1년 정도의 공백기 속에서 신중하게 선택한 작품이기에 부상을 입고도 촬영을 지속하며 스스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그러나 이런 악재 속에서 한 줄기 빛은 있다. 바로 배우 임수향이 오지은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것.

임수향은 지난 7일부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해 오늘(8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불어라 미풍아'가 배우 교체라는 위험 부담을 넘어 서며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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