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 섬 콘서트, 암환우들에게 잔잔한 위로
최성수 섬 콘서트, 암환우들에게 잔잔한 위로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10.0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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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엔터테인먼트 제공)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암환우들을 위한 최성수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지난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 밧지름 해수욕장에서 '최성수의 섬 콘서트'가 개최됐다.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 강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700여 명의 암환우와 여행객,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섬문화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날 무대에는 암 환우들을 위해 특별히 초청된 전 MD앤더슨 암센터종신교수이며 현서울대의대 초청교수인 김의신 교수와 대한면역학회장을 지내고 비타민 박사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이왕재 서울대 의대교수가 참석해 암치료의 혁신적인 제안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토크쇼 후반부에 가서 참석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일본인 여성 아베 준코 씨의 천연물 신약 항암치료의 혁신적인 췌장암 및 간암 말기 치료 결과 영상를 최성수의 '동행' 음악을 배경으로 3분 20초동안 상영됐다. 실로 놀랄만한 치료결과로 전 세계에 많은 췌장암, 간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부로 치러진 '최성수의 섬 콘서트'의 첫 곡으로는 '가을편지'로 최성수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아름다운 선율에 믹싱돼 관중들이 가을정취의 낭만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성수의 불후의 명곡인 '해후'를 열창할 때는 수많은 암환우들과 일반관광객들 중에 눈시울을 붉히며 우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암환우들의 감성을 파고드는 멜로디와, 부드럽고 깊은 미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들어서 '풀잎사랑' '기쁜 우리사랑'을 열창할 때 전 관중들이 일어나 최성수와 하나가 되는 감응을 느꼈다. 1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은 그야말로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였고 암환우들과 일반관광객들이 삶의 정점에서 모두가 희열을 맛 볼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이날 자신의 신곡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발표해 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엔 세계적인 바리톤 우주호와 아름다운선율로가을밤을 수놓은 바이올린 전경미 씨,아코디온 알렉스, 첼로 민영애 및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토이토이 중창단 김홍기,이호석등 8명의 자신들의 특성에 맞는 가요와 최고수준에 하모니를 선보였고 관중들은 열광으로 답을 했다.

공연 후반에 암 환우를 위한 섬 콘서트에 주제어인 동행이란 곡이 가을 저녁에 흐를 때 모든 관중들이 숨을 죽이며 최성수를 지켜보았다. 콘서트의 피날레곡은 오솔레미오로 최성수와 우주호 토이토이 중창단의 협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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