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라미란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주역인 차인표-라미란, 조윤희-이동건이 출연해 찰떡궁합의 커플 케미를 바탕으로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인표는 극중 부인 라미란을 향한 실제 부인 신애라의 각별한 애정을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아내(신애라)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꼬박꼬박 챙겨본다"며 "특히 라미란과 케미가 좋다며 연기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밝혀 파트너 라미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훈훈한 미담은 오래가지 못했다. 라미란을 향한 신애라의 각별한 애정에 남다른 이유가 있었음이 밝혀졌기 때문. 차인표는 과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때도 신애라의 질투는 없었냐는 질문에 "그때는 전혀 보지도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제서야 자신이 이영애와 달리, 신애라의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는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미란은 "왜 걱정 없이 보시냐"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차인표와 라미란은 드라마 속 부부 호흡만큼이나 찰진 예능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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