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이 살인미수,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8일 대법원은 김기종에 대해 작년 3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하고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확정 내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2년? 숫자가 앞뒤로 바뀐 거 아니냐? 테러범이 12년 후엔 감옥에서 나온다는 거 아니냐”(ydy0****), “고작12년? 무기징역 때려야지”(cpu6****), “형량이 너무 가벼워”(inch****) 등 형량이 적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와 성폭행범 보다 많이 받네”(wmjj****), “요즘 사람 죽여도 몇 년 안주던데 대사 얼굴에 상처내고 12년이면 많이 받았네”(yhwa****), “살인 미수에 12년 형. 죄질은 물론 나쁘지만 형량이 전례에 비춰 좀 과한 것 아닌가요? 미국대사라서?”(ate8****) 등 징역 12년이 과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작년 3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리퍼트 대사 얼굴을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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