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페이스북에 도전장…SNS기능하는 '커뮤니티탭' 추가
유튜브, 페이스북에 도전장…SNS기능하는 '커뮤니티탭' 추가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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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내부에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글로벌 동영사 서비스 유튜브 내에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게시판 기능을 하는 '커뮤니티 탭'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생산해 올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시청자들 간의 소통의 통로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수개월간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유튜브 커뮤니티 탭은 지난주부터 10여명의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한글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커뮤니티 탭은 유튜브가 '소셜(Social)'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나온 방책으로 보인다. 현재는 영문 버전만 있지만 곧 한글 버전도 추가된다.

커뮤니티 탭은 콘텐츠 제작자인 크리에이터와 시청자(팬)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텍스트, GIF 이미지, 라이브동영상 등 게재할 수 있다.

게시된 컨텐츠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도 남길 수 있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똑같은 기능이다. 이어 모바일 앱에서 '구독'을 통해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 2011년 SNS인 '구글플러스'를 통해 페이스북에 대항하려 했지만 성과는 전혀 없었다. 이에 유튜브 중심으로 특화된 커뮤니티 탭을 통해 다시 한번 SN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구글은 구글 플러스와 유튜브를 합치려는 계획에서 방향을 틀어 유튜브 자체에 커뮤니티탭으로 SNS기능을 넣어 접급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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