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배터리 잔량 '녹색'으로 안전 '파란불' 확인하세요
갤럭시노트7, 배터리 잔량 '녹색'으로 안전 '파란불' 확인하세요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9.14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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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문제 해결된 제품 25일까지 공급예정, 배터리잔량 표시 색으로 구분 가능
▲ 교환용 새 갤럭시노트7이 25일까지 국내 40만대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출처=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국내에서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은 배터리 잔량표시를 녹색으로 바꿔 기존 초기모델과 구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용 제품 40만대 이상을 25일까지 국내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발화 우려가 커 사용 중단 권고가 내려진 초기 생산 물량 중 국내 소비자들의 손에 들어간 기기를 대체하는데 문제없는 수량이다.

초기 생산된 갤럭시노트7을 가진 고객은 19일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단말기를 구입한 이동통신이나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체적인 제품 교환 일정은 통신사업자가 고객들에게 각각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교환 첫날인 19일에는 교환용 새 제품 10만대가 전국의 이동통신·전자제품 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후 하루에 5만∼6만대가 추가되며 25일까지 누적 공급 수량은 4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교환이 최대한 원활히 이뤄지도록 새 제품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교환 첫 주 내에 초기물량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수량을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을 초기물량과 구분하기 위한 표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나라별로 현지 규제 당국이나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하는 가운데 한국 제품은 배터리 잔량 표시색깔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물량이 배터리 잔량 표시가 흰색이 었던 것에 반해 새 제품은 녹색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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