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아이폰 7이 베일을 없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에어팟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에어팟은 블루투스 연결 방식으로 오디오를 출력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와도 연동해 쓸 수 있다. 다만 타 기기와 연동때에는 아이폰과 연동할 때 ‘시리’기능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에어팟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이어폰 선을 없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음악이 재생된다. 케이블이 없어도 마이크가 이어폰에 내장돼 음성통화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혹평도 피해갈 수 없었다. 무선 이어폰이라 분실 가능성이 높으며 결정적으로 가격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에어팟의 가격은 153달러로 국내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이어폰은 무료로 주던 개념이 만연한 국내 시장에서 에어팟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