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프로그램, ‘쇼닥터’ ‘PPL’은 금지…전문성 중요
건강 정보 프로그램, ‘쇼닥터’ ‘PPL’은 금지…전문성 중요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6.09.07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 각종 매체에서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기획돼 시청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전해준다.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의학정보, 보양식과 보조식품 등의 정보를 전달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각종 비책을 알려준다.

특히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건강에 대한 부분은 대중에게 화제거리다. 이같은 추세 때문일까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시청률 또한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 또한 있었다. 쇼닥터나 과도한 PPL이 프로그램안에 발생하면서 방향성을 잃기도 했던 것. 현재는 대한의사협회 등 유관 단체들이 자체 자정 운동을 벌이고 방통위가 강력한 제재에 나서며 다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의 역할을 찾았다.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이후 보다 전문성이 뛰어난 전문의를 찾고 대한 의사 협회의 가이드 라인을 따르고 있는 중이다.

최근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던 김준배 정형외과 전문의는 현대인 대다수가 겪는 만성 통증에 관해 자세히 알리며 사전 예방과 적절한 운동만으로도 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근육 불균형과 이로 인한 몸의 불균형을 직접 보여주며 간단한 예방법도 함께 소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쇼에 치중한 모습은 벗어버리고 정확하고 쉬운 의학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