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률 최저’ 분식점, 불황에 강한 아이템으로 각광
‘폐점률 최저’ 분식점, 불황에 강한 아이템으로 각광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6.09.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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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 중 분식점이 가장 낮은 폐업률을 기록했다 (사진=얌샘김밥)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알짜배기 창업 아이템은 다름아닌 분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업종이 바로 요식업. 3년 이내 요식업종의 폐업률은 68%에 이른 반면 분식점의 폐업률은 6% 에 불과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창업자 65만2,285명 가운데 요식업이 16만3,988명(25.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창업자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음식점을 연 셈이다. 또한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신규 창업자 중 3년 이내 폐업률이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는 해당 사업장의 폐업률을 체크하는 것도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모 창업 관련 전문가는 “가맹본부의 재무제표상 수익률이 높다거나 재무상태가 좋다는 점만으로는 좋은 가맹본부라는 증거가 될 수 없고 오히려 가맹점의 폐업률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폐업률 부담이 가장 낮은 아이템은 국민 식당이라 할 수 있는 분식점이다.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폐업률이 가장 낮은 요식업종은 분식점으로 폐업률이 6%에 불과했다. 폐업률이 가장 높았던 디저트 카페는 57%에 달하며 커피전문점은 19%로 나타났다.

분식점은 기본 수요가 탄탄할 뿐 아니라 불황일수록 더 빛을 발하는 특징이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종합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폐점률이 낮을 뿐 아니라 ‘컬러김밥’과 같은 다채롭고 특색 있는 메뉴를 구성해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많다. 이에 얌샘김밥은 6일부터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얌샘김밥 임종익 팀장은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창업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 시스템을 활용한 조리시연회와 시식회가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자 직접 창업 체험을 함으로써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얌샘김밥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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