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태풍의 간접 영향에 피해와 함께 불편한 환경이 예고됐다.
2일 제주기상청은 “3일까지 태풍 남테운이 만들어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뿐만 아니라 남해 지역의 농가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에 수확을 망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한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월 29일 발생한 태풍 10호(라이언록)와 북서쪽에 형성된 저기압 마당이 합쳐지면서 29일부터 9월 2일 사이 함경북도를 비롯해 조선의 전반적 지역에서 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다"라고 밝히며 행방불명자가 15명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2호 태풍 남테운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 강풍반경 150Km의 소형급 태풍으로 제주해경은 태풍의 간접 영향에 관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