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불법 사설주차 뿌리 뽑는다…집중단속 실시
인천공항, 불법 사설주차 뿌리 뽑는다…집중단속 실시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8.31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천공항이 불법 사설주차를 뿌리 뽑기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단속에 나섰다. (사진출처=flicker@Trans World Productions)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인천공항이 불법 사설주차를 뿌리 뽑기 위해 9월 한달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결찰대와 함께 불법 사설주차 대행업체들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6월 공사는 공식주차대행 접수 장소를 교통센터 지상주차장으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3층 공항 출국층의 전면도로를 주차대행 전면 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불법사설주차 대행업체들이 단속을 피해 영업을 하면서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이어져왔다.

대다수의 사설 대행업체들은 차량 열쇠를 내부에 보관한 채 방치하거나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트렁크를 열어두는 등 엉망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대행업체는 구청이나 세무서에서 영업 신고만 하면 될 정도로 개업이 쉽다. 법적 관리 기준도 없어 보험 가입도 하지 않은 불량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되더라도 보상은 받기 어렵다.

공사 관계자는 “불법사설주차 대행업체를 이용하지 말고 반드시 교통센터에 위치한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을 이용해야한다"며 ”앞으로도 불법 사설 주차대행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