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을 이용한 환자들에게서 C형간염 집단간염 증세가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의원에서 2006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8명이 C형간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감염 되는 질환이다. 감염 경로는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이 있다.

또한 감염 시 구토, 근육통, 미열, 식욕부진, 우상복부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소변 색깔이 진해지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 황달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황미진 기자 white@whitepaper.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