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공지능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 '인공지능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08.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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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와 하나아이앤에스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하나카드와 하나금융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금융 분야 인공지능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그랜드챌린지 과제로 ‘엑소브레인’을 개발하고 있다. 엑소브레인은 지식산업 기반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질문을 이해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와 하나아이앤에스는 엑소브레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원천 기술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고객이 텍스트로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채팅 상담을 신청할 경우 인공지능 서비스로 응대할 수 있다. 콜센터 상담사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활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시스템의 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검증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 모두 확대 적용될 방침이다.

ETRI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엑소브레인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금융 분야 인공지능 적용과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어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확장성 높은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 자산관리 등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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