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숨지게 한 10대에게 인천 남동 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19일 인천시 남동구 한 원룸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방 안에 있던 밥상 다리와 효자손 등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조사 과정에서 A군은 "PC방 가려고 2천원을 달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안줘서 때렸다"며 진술했다.
또 A군은 범행 후 당일 오후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귀가해 범행도구 등을 숨기며 사건을 은폐하려 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식을 위해 일하던 아버지는 무슨 죄야(wjdd****)"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이냐?(nnet****)" "대한민국법으로 소년원이 끝이겠지?(suk4****)" "진짜 욕 밖에 안나온다(kimm****)" "세상이 정말 무섭다(kmjk****)" "정확하게 수사해서 엄중히 판결 내려지길(kkks****)" 등의 반응으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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