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에서 10% 수익률...너도나도 '삼성전자 ELS'
마이너스에서 10% 수익률...너도나도 '삼성전자 ELS'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8.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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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ELS(주가연계증권)의 연환산 수익률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ELS(주가연계증권)의 연환산 수익률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중도 상환 상품을 제외하고 7월 상환된 종목형 ELS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연환산 수익률'이 1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실적이 호조를 띠며 주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1일 장중 158만원을 찍기도 했다.

올해 초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삼성전자 ELS의 수익률은 3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됐다. 3월 5.49%, 4월 2.71%, 5월 2.83%, 6월 1.59%를 기록하다 지난달 10%로 급등했다.

지난달 상환된 삼성전자 ELS는 총 230억원어치로 평균 상환 기간은 1년 11개월이다.

한편,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최근 증권사들은 봇물처럼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ELS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15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다이렉트 ELS를 선보였고, 키움증권은 지난달 19일, 27일에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ELS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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