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현수는 시즌 타율이 0.330에서 0.347로 상승했다.
김현수의 홈런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아직 초반이지만 김현수가 메이저에서도 3할대를 유지한다는 게 정말 보기 좋다. 더군다나 오늘은 2호 홈런까지(호*)" "김현수 선수 이번시즌 끝나고 좋은대우 받고 더 좋은 팀으로 이적갑시다(리플***)" "메이저 나간 한국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걸 보면 KBO실력도 이제 일본이나 별차이 없다고 봅니다(대*)" "투수 열받겠다. 계속 커트하다가 2루타 맞고 실점까지(쿨****)" "2호 홈런 축하해요. 화이팅 하세요!(a****)"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현수의 홈런은 지난달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친 첫 홈런 이후 30일 만에 처진 시즌 2호 홈런이어서 더욱 의미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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