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서도 터치만 하면 된다”..BC카드-KT, UPI와 상해에서 HCE 퀵패스 첫 개통
“중국 가서도 터치만 하면 된다”..BC카드-KT, UPI와 상해에서 HCE 퀵패스 첫 개통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6.28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C카드는 지난 27일 중국 상해 CUP 본사에서 KT, UPI와 함께 HCE 퀵패스 첫 개통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BC카드 서준희 사장, CUP 거화용 이사장, KT 황창규 회장이 개통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BC카드)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BC카드는 KT,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UPI)과 함께 BC 유니온페이카드 해외사용 확대 위한 HCE 퀵패스 출시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퀵패스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UPI가 개발한 터치형 결제방식이다. 퀵패스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후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특유의 간편성으로 한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도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내 700여만대에 달한다.

BC카드는 지난해 8월 유심(USIM)퀵패스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 퀵패스를 추가로 발급키로 했다. HCE 방식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결제시 일회용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HCE 퀵패스를 발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은 다양한 방식의 퀵패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CE 퀵패스는 오는 7월 중 BC카드 홈페이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간편하게 신청 후 모바일ISP(mISP) 등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들은 mISP를 통해 즉시 발급 및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KT의 클립(CLiP)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BC카드 서준희 사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퀵패스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KT, BC카드, UPI 3사의 협업으로 이번 개통식이 성공적으로 치뤄짐에 따라 중국을 방문하는 BC카드 고객들이 지갑과 플라스틱카드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